조달청은 30일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제품으로 음압격리부스. [사진=조달청]
조달청은 30일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제품으로 음압격리부스. [사진=조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30일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고 밝혔다.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달 방식이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전염병 발생 시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이며 실내공기 정화·살균, 음압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 (IoT) 점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오는 4월초부터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 선별진료소로 사용되면서 10월까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후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지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 혁신 시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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