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후보. [사진=김은태 기자]
최형재 후보.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무소속 후보는 새만금 개발 공약으로 새만금과 중국 산동성을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새만금의 해수유통 방안을 제시했다.

최형재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은 대중국해저터널을 건설함으로써 대륙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로 사람과 자본, 물류가 이동하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또, 해수유통을 통해 실패한 수질개선사업을 대전환해 앞으로도 계속 쏟아 부어야 할 수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전북인에게 30년동안 빈 젖병과 같은 희망고문이었지만 그렇게 허송세월 보내는 동안 인천공항과 부산의 가덕도 신항만, 평택항, 광양항 등은 지역발전 거점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버해협터널 고속철도로 런던과 파리가 바로 연결돼 오랜 기간 유럽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베를린에서 파리로 이동해  파리가 유럽의 중심지로 변화되면서 영국과 프랑스간에 수많은 시너지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새만금에서 중국 산동성 스다오항까지는 390km로 KTX로 달리면 90여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형재 후보는 분단돼 섬나라에 머물고 있는 대한민국이 대륙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열려 사람과 자본물류가 이동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지역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전주가 대한민국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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