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베이, 거래규모 전년 수준 유지…뮤지컬·야구 수요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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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베이, 거래규모 전년 수준 유지…뮤지컬·야구 수요는 감소
  • 고선호 기자
  • 승인 2020.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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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티켓베이는 2019년 거래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2차 티켓 시장(Secondary Ticket Market)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티켓베이]
[사진=티켓베이]

2019년 티켓베이의 티켓 거래규모는 콘서트 60%, 스포츠(프로야구) 32%, 뮤지컬‧연극 8%를 나타내며 전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티켓 예매(1차 티켓) 시장 대비 2차 티켓 시장 비중은 콘서트 2.7%, 스포츠(프로야구) 0.8%, 뮤지컬‧연극 0.4% 수준이다.

국내 2차 티켓 시장은 성장했는데 중고카페, SNS 등에서 티켓 거래 사기가 성행함에 따라 안전거래에 대한 수요 확대가 이뤄졌고, 중고거래 시장의 급성장으로 티켓 거래에 대한 긍정적인 감성 추이도 함께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작년 티켓 예매 시장은 전년 대비 콘서트는 증가했으나 뮤지컬 관객수와 프로야구 관중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티켓베이에서 티켓 거래가 가장 많았던 인기 이벤트(티켓수량 기준)는 정규시즌 잠실야구장 경기(LG+두산), 워너원(Wanna One) 콘서트, 엑소(EXO) 콘서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경기, 나훈아 콘서트 순으로 조사됐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콘서트 부문은 워너원, 엑소, 나훈아, 방탄소년단, 박효신 순이며 뮤지컬‧연극 부문에서는 지킬앤하이드, 귀환, 스위니토드, 신흥무관학교, 마리 앙투아네트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프로야구) 부문은 정규시즌 잠실야구장 경기,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경기, 정규시즌 대전이글스파크 경기,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경기, 정규시즌 인천행복드림구장 경기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중 콘서트 티켓 거래량의 1위를 차지한 워너원 콘서트는 해체 전 마지막 이벤트라는 희소성이 적극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뮤지컬에서는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이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 워너원 출신 윤지성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프로야구)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의 인기가 시들했고 정규시즌 인천행복드림구장 경기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송지훈 팀플러스 홍보팀장은 “티켓 거래 순위는 공연, 스포츠 등 이벤트별 실수요자의 인기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며 “해외에서는 스텁허브(StubHub)와 같은 티켓 거래 전문 사이트의 거래 데이터를 이벤트 가치와 소비 트렌드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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