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 불안한 마음과 격리로 인한 고립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어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을 겪는 주민들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계양구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전화 및 대면(격리 해제 이후)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반응으로 대부분의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상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핫라인로 연락해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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