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상담회 안내. [사진=남부발전]
온라인 구매상담회 안내. [사진=남부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非)대면 소통창구 운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4월 10일까지 회사 동반성장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중소 협력사를 위해 매년 전국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서 협력사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위해 회사 홈페이지인 동반성장플랫폼을 신속히 정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등록·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운영중인 상생형 MRO시스템에도 등록해 전사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제품등록 이후에는 전국에 소재하는 사업소의 수요 파악과 함께 제품 안내서 등이 배포된다.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관련 부서 담당자 매칭으로 유선상담과 구매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해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들의 혁신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판로제공 등 전방위 지원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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