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의장(왼쪽 두 번째)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왼쪽 두 번째)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올해 첫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34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2조8263억 대비 565억원 증가한 총 2조8827억원 규모로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은 감염병 대응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과된 조례안은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기업 등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대표발의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개정안은 지원대상 소기업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대상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사회적 기업과 지식기반·문화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시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400만원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원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마련했다.   

조명자 의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속에서 수원의 저력을 보여주고 계신 자랑스러운 수원시민과 공무원, 동료의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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