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크린랲이 국제개발협력 NGO(비정부기구) 단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6월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단체로,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미혼모시설 등 약 72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해외 14개국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크린랲은 바이러스 예방을 돕는 위생장갑 4만6000개와 기부금 1억원 등 총 2억원 상당을 지파운데이션에 위탁, 기부했다. 위생장갑과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등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과 결식아동, 독거 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생장갑 가운데 일부는 서울 공항철도의 14개 전 역사 내에 비치해 방역 직원 위생관리를 돕고,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위생용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등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크린랲은 지난 37년간 주방·위생용품으로 사랑 받아온 만큼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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