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남동구]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구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민원창구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업무특성상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민원창구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야는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말(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림막은 30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본청 민원대 등에 15개, 자동차등록 민원실 등에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63개 등 총 200개의 가림막을 설치한다. 비용은 남동구 재난관리기금에서 2000만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구민들 모두 안심하고 행정업무를 볼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민 개개인들도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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