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인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인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공모’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무형문화재 인문학 체험과 학습기회 제공 등 전통지식·생활관습 분야의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생활 속의 아리랑 아라리요’를 주제로 아리랑과 무형문화재 교육 및 무형문화재(제다·온돌문화·장담그기) 체험 실습 등 정선지역 전통 무형문화재와 아리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했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선아리랑전수회관에서 △무형문화재와 아리랑 △우리나라 3대 아리랑 그리고 정선아리랑 △테마가 있는 아리랑(폐광지역 광부아리랑) △무형문화재 전통실습 등 4개 분야로 나눠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아리랑 장단과 아리랑 춤사위, 스토리텔링, 무형문화재(제다·온돌문화·장담그기) 등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랑 세계화의 시작을 아리랑의 지역화로부터 찾으려 한다.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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