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는 30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 추진에 이어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쌍용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조직 간 협업 강화와 일하는 방법 변화 모색으로 제품 안전 체계를 확립,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 관련 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임원워크숍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각 부문 본부장 및 담당임원 대상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자동차 제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4월에는 이를 팀장급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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