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사진=영월군]
영월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회의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지역 모든 학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내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집단 감염 위험 예방차원에서 방역물품으로 30일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지난 25일 포레스트앤리에너지에서 기부받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2000장을 초등 5~6학년과 중‧고생에게 우선 지급했다.

유치원과 초등 1~4학년 학생은 군에서 직접 제작한 필터 내장형 교체형 마스크를 개학일 이전 우선 지급하고 교체형 마스크를 추가 제작해 내달 20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13일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 2만8000장 배부를 시작으로 이달 초 고위험군(어르신, 임신부 등)에 2만7000장을, 18일부터는 자체 제작한 필터 내장형 면 마스크를 모든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한 바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철저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한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내달 6일까지 펼쳐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 없는 청정 영월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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