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 [사진=이성만]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 [사진=이성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일신동 군부대 헬기장을 이전시키고 낙후된 군부대 주변의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만 후보는 국방부가 3보급단 등 부평 원도심에 산재한 군부대와 예비군 훈련장 등을 일신동 17사단 부지로 통합 재배치하는 군부대 집적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일신동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일신동 주민들이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항공대대와 닥터헬기로 인해 장기간 소음에 시달리고 재산권 침해 등의 피해를 받아온 만큼 군부대 집적화사업과 연계해 헬기부대를 이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만 후보는 “일신동 주민들은 군부대가 지역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온 상황에서 또다시 여러 군부대를 집결시키는 집적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집적화 추진 과정에서 군부대,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으며,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중학교 신설, 도서관 건립, 노인정 및 마을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군부대 재배치와 연계해 주변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하려면 인천시, 국방부 협의 과정에서 국회의 정무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의 과정에서 주민 요구사항이 최대한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보급단 이전 부지에 대해서 이 후보는 ”한남정맥 녹지축을 유지해 생태환경이 보전되도록 개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전 재배치가 완료되면 3보급단 부지내에 4차산업혁명에 맞춰 미래의 과학과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과학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친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