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구기성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이봉주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코리안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재보험 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금융위원회 위원장 출신 전광우 전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됐다. 앞서 김창록 전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한 바 있다. 김창록 전 산은총재는 지난 20일부터 BNK금융그룹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는 두 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먼저 구기성 사외이사는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및 입법차장(차관급) 등, 1988년 제9회 입법고시 합격 이후 약 30년에 달하는 입법 행정 경력을 지닌 법률 전문가다. 

또 이봉주 사외이사는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재무금융트랙 교수로 재직 중이다. AIA생명보험 사외이사와 겸임한다. 한국보험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운영이사와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의 경력을 지닌 보험·금융 전문가다.

김학현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금운용본부장 및 인천지역본부장을 거쳐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보험업계 '원로' 이필규 기타 비상무이사도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1999년부터 21년 간 비상임이사로 재임하며 코리안리의 대내외 경영 환경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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