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가 24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클린 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에서 참석자들과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평창군]
한왕기 평창군수가 24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클린 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에서 참석자들과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영국에서 지난 19일 귀국한 유학생 A(21)씨가 27일 강원 평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창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A씨는 귀국 후 어머니, 형과 함께 대관령의 한 콘도에서 자가격리 중 26일 강릉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 오후 4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강릉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가족들은 검체 채취 후 콘도에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확진 환자 신고가 접수된 소재지를 기준으로 환자 수 집계가 이뤄져 서울로 최종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20일과 25일 방문한 식당 등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이는 등 확진자 진술동선에 따라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내 확진자 수는 총 32명으로 원주 17명, 강릉 6명, 춘천·속초‧서울 각 2명, 태백·삼척·인제 각 1명 등이다. 이날 현재 20명이 퇴원하고 1명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아 21명이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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