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 민원실 열화상카메라 설치 사진[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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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자 시외버스터미널과 밀양시청 민원실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대중교통 주요관문인 밀양역, 삼랑진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3월 25일부터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시청 민원실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적색 표시로 발열자를 알려준다. 발열 확인이 될 경우 근무자가 체온계로 재측정한 후 기존 온도를 넘길 시 유행지역 방문, 증상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선별진료를 받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해외입국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여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의 자율방역 참여를 독려하는 등 코로나19를 완전히 뿌리 뽑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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