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주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주재로 코로나 19 발생 대응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27일 원주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주재로 코로나 19 발생 대응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역 업체에서 제조한 기능성 마스크(필터 포함) 4000장을 우선 구매해 1인당 2매씩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이며 30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임신부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가 필요하며 가족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미등록 임신부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로 신청하면 철분 및 엽산제와 함께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이미나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에게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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