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화천읍 여성공방에서 외지 학생들에게 지급할 마스크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화천군]
지난 25일 화천읍 여성공방에서 외지 학생들에게 지급할 마스크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화천에 연고를 둔 외지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대학 학자지원금 지원신청자 거주지에도 마스크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군이 지원 중인 에티오피아 출신 국내 대학 유학생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한다.

또 지역에서 화천군 아이들과 접촉하는 원어민 교사 등도 마스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재학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개학 시기에 맞춰 마스크를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지원 수혜 대상으로 지역 안팎을 통틀어 3500여명에 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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