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총 2시간 30분 지연…위임장 하자 찾기에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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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총 2시간 30분 지연…위임장 하자 찾기에 혈안
조원태 회장과 3주 주주연합 양측 진영 서로 위임장 확인 철저
  • 윤진웅 기자
  • 승인 2020.03.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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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위임장 확인 절차 등에 따라 한진칼 주주 총회가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진칼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2시간 3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주주간 위임장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임장 확인 절차 이후에도 중복 여부 등을 다시 확인하면서 지연은 계속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주주연합(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두 진영은 서로의 위임장에서 하자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이날 사전 제출 위임장 검토 과정에서 중복 의사 표시한 주주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주총 상정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특히,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사 선임 안건에는 조 회장 측과 주주연합 측이 각자 후보자를 내세웠다.

일각에선 조 회장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확보한 지분에서 주주연합과 약 10%p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2.9%)이 조 회장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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