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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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오산시 경기대로에 위치한 ‘소리울도서관’...

‘이음(connect)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의 인프라 조성으로 시민중심의 문화 새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커피와 음악과 책이 함께 어울려 흐르는 ‘리딩테인먼트’ 도서관으로 이미 시민들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도서관을 탐방하기 위한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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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명물(名物) ‘소리울도서관’

소리울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각종 악기 전시 및 체험, 대여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음악창작 배움터 및 상시 공연을 운영하고, 오산시에 위치한 학교 등과 연계해 음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그야말로 오산시의 ‘음악 놀이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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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울도서관을 자주 애용한다는 김정민씨(23)는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음악 강좌를 통해 늘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습실 대관이 용이해 악기 연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어 “자동연주 피아노를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하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다양한 음악 자료 및 최신자료를 많이 구비하고 있어 틈날 때마다 찾는 놀이터 같은 곳”이라며 “특히 녹음 편집실이 무료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소리울도서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물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석구석 모든 것이 작품처럼 아름답고 예쁘며 편리한 시설에 한 번 발걸음을 한 시민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데, 갤러리 같은 계단 벽면과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곳곳에 있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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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음악 친구 ‘소리울도서관’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감성 도서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1세기 도서관은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통한 지식창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고자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이라고 말한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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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양한 공연업체 및 전문기관 선정으로 공연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시민 모두의 1인 1악기 연주 실현을 위한 연계사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리울도서관의 야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관계자는 “평생교육 등 민관협력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현장학습 및 대출견학도 계획 중이다. 또한 주말공연 및 특별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기획할 것”이라며 “이음문화도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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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소리울도서관은 다양한 공연업체 및 전문기관 선정으로 공연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질적 향상에 기준을 두어 계속 찾아오는 도서관을 구현하며 차별화된 공연진행 방식으로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는 도서관, 그리고 시민 모두가 1인 1악기 연주 실현을 위해 연계사업 방안을 강구하므로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의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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