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가 지난 24일 교내 사이버관에서 그노비코리아(Gnowbe Korea Branch Office·넷츠프리)와 마이크로러닝센터 운영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러닝 강좌 개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대학의 이러닝혁신전략원 마이크로러닝센터에서 추진하는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 학습시대에 맞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교육콘텐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러닝혁신전략원은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교수설계구조를 검토해 최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러닝센터를 발족했다. 마이크로러닝센터는 짧은 단위로 콘텐츠를 구성해 학습 집중도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시공간적인 제약 없이 용이하게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이버외대와 그노비코리아(넷츠프리)는 파트너십 체결에 앞서 지난해 7월 그노비의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김수진 스페인어학부 학부장을 필두로 한 마이크로러닝TF팀을 구성해 시범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내 손안의 로망투어-7박9일 스페인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그노비 마이크로러닝 플랫폼(MolaMolla)을 통해 론칭했다.

사이버외대만의 특화된 교육서비스의 하나인 '해외문화탐방'의 경험을 녹여내 개발한 이 콘텐츠는 스페인 중북부 지역의 명소 및 맛집, 여행 노하우 등 실제 스페인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지역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이버외대와 파트너십을 맺은 그노비코리아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운영하는 그노비의 한국 파트너로, 마이크로러닝 플랫폼 기술 및 솔루션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있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교육이 중요한 교육수단으로 부상하면서 그동안 원격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사이버대학의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모바일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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