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설시장 입주 상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관내 3개 공설시장의 사용료를 3월부터 4개월간 감면한다.

시장사용료 감면은 영천·금호·신녕 공설시장 내 257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3~4월에는 월 사용료를 면제하고, 5~6월에는 월 사용료를 50% 감경해 부과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천공설시장은 2월 22일, 27일, 3월 1일~7일, 금호공설시장은 2월 23일, 28일, 3월 3일, 8일, 신녕공설시장은 2월 22일, 23일, 3월 3일, 8일 각각 휴업을 실시했으며, 2월부터 시장의 고객이 감소하기 시작해 심각 단계이후 90% 이상 감소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공설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용료 감면을 시행하게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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