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학생상담센터, ‘코로나19 심리방역 캠페인’ 실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학생상담센터(사담기념관 1층)가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방역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심리방역 캠페인은 하루 세 명의 사람들에게 SNS나 문자, 영상통화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자신의 일상생활을 알려 고립감과 무력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지향하는 ‘어떻게 지내?’와 서로 배려하고 격려해 학생 스스로 감정을 돌아보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코로나19 마음건강 지켜요’ 슬로건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학업과 일상생활을 저해할 만큼 영향이 심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방역 상담’을 비대면 통화 상담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리방역 캠페인은 현재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센터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인 불편감을 해소하고, 대학 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준석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코로나19 심리방역 캠페인을 비롯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불안한 마음을 지닌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수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 보다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