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주주와 핵심 경영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승인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봉석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와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를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으며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LG전자 이사회는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인 권영수 ㈜LG 부회장, 최준근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스 아시아태평양 CFO, 백용호 교수, 이상구 서울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은 최준근, 김대형, 백용호로 구성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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