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382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5424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장품종 고주몽, 선덕, 원화, 칠보.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382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5424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장품종 고주몽, 선덕, 원화, 칠보.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382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5424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지난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된 생활공간인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은 올해 7년째로 전국 17개 시·도 1295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8만8000그루를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묘목공급 신청학교를 받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 선정했으며 국유양묘장 묘목과 경기도·부산시·LG상록재단에서 묘목지원을 받아 보급한다.

공급되는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원화, 칠보, 선덕, 고주몽 등 12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 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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