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5일 삼성증권과 MOU를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종수  GS리테일 MD 본부장 전무,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 부문장  부사장.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삼성증권은 25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종수 GS리테일 MD 본부장 전무,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 부문장 부사장. [사진=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삼성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 이용객이라면 GS25 내 현금인출기(ATM)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25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삼성증권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주요 내용은 △편의점 ATM(CD)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따른 고객 편의성 증대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향후 GS25는 4월 3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1만2000여대 ATM(CD)으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수 있고, 출금 수수료도 면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과 삼성증권 양사는 이어 유통ㆍ금융을 융복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지속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과 MOU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8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이는 GS25가 2017년말부터 주요 금융사와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한 결과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제휴 범위 확대로 ATM 이용 실적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5170만건였고, 2019년 6580만건으로 1년 사이 27.25%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요 금융사 고객들이 GS25 ATM을 주거래 계좌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는 동시에 GS25를 방문하는 신규 고객을 지속 창출해 가맹점 수익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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