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가 24일 강원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클린 강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영월군]
최명서 영월군수가 24일 강원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클린 강원 만들기 범 도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최 군수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응원의 힘을 보낸다”며 “군민들도 한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월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4개월 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원한다.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3월부터 7월까지 생계·의료급여 대상 1인 가구 52만원부터 6인 가구 192만원까지 구분해 지급하기로 했다.

주거·교육급여과 차상위계층 대상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6인 가구 148만원까지 4월 말에 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사용료를 지난 1월분부터 소급적용해 감면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0곳에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군 소유 건물로 운영 중인 박물관 시설 등에는 전기료 등 공공운영비를 지원해 운영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사용금액의 10% 인센티브 지급을 애초 3월에서 6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액 규모를 애초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 기간도 1년 연장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고 사업장 개량, 수선 등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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