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사진=울주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의 일환으로 25일부터‘마주보지 않고 일정한 거리두고 식사하기’와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렸던 직원식당 휴무일을 4월부터는 주 1회(매주 금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서로 마주보며 식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각선으로 앉아 일정 거리를 유지해‘마주보지 않고 일정한 거리두고 식사하기’를 통해 코로나19의 전파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취지다.

직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앉을 수 있는 좌석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맞은편 의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고정했다.

현재 330석의 좌석 수를 감안해 직원 식당 배식도 11시 30분, 11시 50분, 12시 10분으로 나눠 기존의 이원화하던 배식시간을 1회 더 늘려 직원들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1회로 확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구내식당 주 1회 휴무 시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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