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탁 받은 마스크를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과는 중증장애인에게 지난 3월16일~18일까지 1, 2차에 걸쳐 마스크 총2,170매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신속하게 배달해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3차 주요배부대상은 취약계층 중 만 74세이상 ~ 만84세이하의 중증장애인과 만18세 이하 장애아동이며, 총 5,404명에게 12,000매(아동용 마스크 1,000매 포함)를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아동 돌봄 등의 사유로 5부제를 통한 마스크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 가정은 거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마스크를 전달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구입하기 어려워진 마스크를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추진됐으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4개 권역 희망케어센터 등이 동참해 도농역을 비롯해 평내호평, 마석, 덕소역 등 총 5개 전철역사에 나눔 부스를 설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만든 천 마스크를 가져오고, 손 편지와 마스크 10장, 문화상품권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어린이들은 구매한 공적마스크 2개중 1개를 기부하는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눔 마스크는 7일간 총 1,156장이 모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환경미화원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더불어,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활동도 실시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도농역과 평내호평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나눔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희망케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서로버팀목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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