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시청사와 4개구청, 4개 구보건소 등 13대 엘리베이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항균 필름을 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공직자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승강기 버튼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공직자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승강기 버튼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는 버튼 터치로 인한 간접 접촉으로 교차 감염이 우려돼 엘리베이터 버튼에 바이러스 서식을 막는 구리 성분이 함유된 항균 필픔을 시공, 감염 요인을 없애려는 조처다.

이 항균 필름 시공은 수원시청년정책위원회 주관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명씩(정년정책위원1명, 공직자1명) 5개조를 편성해 작업했다.

청년정책팀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필름을 시공했다”며 “탑승자의 교차 감염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리 1시간, 플라스틱 72시간, 스테인리스 48시간, 마분지 24시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