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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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총 13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기존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10%와는 별도로 1인 1회에 한하여 20만원 이상 충전 시 경품 1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 경품으로 10만원 총 32만원이 충전되는 셈이다.

경품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총 13만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용은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며, 카드 사용 전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화폐가 재난생계수당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생계수당을 도입하고 24일부터 전년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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