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JT친애저축은행]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JT친애저축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윤호 전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대표가 바뀐 것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박 대표는 회사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JT친애저축은행 총자산은 2019년 9월 말 기준 2조4225억원으로 2012년 말(1조166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

박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여년간 한국은행(은행감독원)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하나대투증권(상근감사)과 하나UBS자산운용(부사장)을 거쳐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에 합류해 사외이사와 상근 감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금융업종에서 금융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쌓았다.

 

J트러스트 그룹에 합류한 이후 7년여간 감사위원직을 수행하면서 회사 비전 및 저축은행 업계 현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룹의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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