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면 마스크 제작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경산시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경북형 면 마스크(필터교체형) 제작에 나섰다.

해당 봉사활동은 경산시 여성회관 홈패션·양재 강사 및 회원,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회원 등 40여명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재봉틀이 있는 자원봉사자는 전원 재택작업을 한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5,000개의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공공기관 및 필요한 곳에 배부하고, 호응도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면서 추가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재능기부로 제작된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가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시민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이 위기를 서로 화합하고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