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을 돕는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을 돕는다.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돕는다.

11번가는 24일 낮 12시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 전국 각지 친환경 채소와 과일 꾸러미 6000세트를 시중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장성이 떨어지고 봄철에 주로 생산돼 피해가 큰 감자, 대파, 시금치 등 10개 품목들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또한 11번가는 이번 상품의 판매수수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 농가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1차 판매 3000세트가 3시간 만에 완판될 만큼 고객 관심 높다”며 “농가들이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11번가에서 직접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판매 페이지를 만드는 등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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