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6122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9%, 44.5%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로는 PA-Partners 행정사무소 김학준 대표가 신규선임 됐다. 김학준 대표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 받았다. 또한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이주섭 생산본부장과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이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재 동아에스티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류재상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올해 국내 사업분야에서 자사 신약인 슈가논과 모티리톤의 매출 확대, 해외 사업분야에서는 캔 박카스 외에도 항결핵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며 “R&D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1b상 및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의 국내 2상,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국내 임상1상 등이 완료되어 차기 개발 단계로 진입이 기대되고,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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