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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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4일 제조업체, 수출업체, 관광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피해 현장의 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박남춘 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생산, 수출, 관광분야 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인천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표와 지역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인천지사, 그 밖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관광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생산, 수출, 관광분야의 각 기업 대표들은 지역경제의 피해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논의와 함께 시와 정부 차원의 경영 자금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시는 지난 3월 19일 중앙정부가 발표한‘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철저히 분석하고 우리시와의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7일부터 피해 업종,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피해 극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제 대책으로 △소상공인‘긴급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사회적기업 지원정책 개선 △관광업체‘긴급경영안정자금’ △인천e음 캐시백 10% 상향 △‘착한 임대료’ 확산운동 전개 등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하루빨리 경영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3월 23일 현재 161건 369억 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3676건 997억 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총 3837건 1366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금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경제단체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종합 검토하고 시·경제단체간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하여 가능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역의 민생경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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