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한 24일 오후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 힘입어 급등한 24일 오후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24일 코스피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 1,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두 시장에서 각각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30억원을 순매도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46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3.45포인트(3.03%) 오른 457.21로 개장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29억원, 외국인이 8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86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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