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경산경찰서, 실내체육시설 긴급 합동점검 나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와 합동으로 관내 신고된 실내체육시설(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학원, 당구장업 등)에 대해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268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행정 및 경찰 27명으로 구성해 진행된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개인위생 교육·홍보 여부, 위생환경개선 여부, 직원 및 이용자, 방문객 관리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관한 사항으로 4. 5.까지 보름간에 걸쳐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체육시설의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시설 운영여부의 확인과 손소독제, 락스 등 방역물품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만약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방역 당국이 제시한 시설별 준수사항에 따라줄 것을 안내하였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우리 시민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름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관련 권고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1일 국무총리 담화 내용에 따라 실시하였으며, 경산시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