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람상조]
[사진=보람상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보람상조그룹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함으로써 상조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24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4일, 선수금 3000억원이 넘는 향군상조회를 인수하면서 약 1조2000억 원의 선수금 기준 1위에 올라섰다. 또한, 국내 최다인 245만여 명(누적)의 회원을 모집하고 23만여 건의 행사 건수를 기록하게 됐다.

1991년 설립된 보람상조는 기존에 만연했던 장례업체의 폭리와 부당한 행위에 맞서 올바른 상조제도 정착과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장례용품 가격 거품 제거를 위한 상조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실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VIP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국내 최초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등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 매년 전문인력들을 독자적으로 교육·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 인천, 창원, 김해, 여수 등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수해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공정위가 제공하는 ‘내 상조 찾아줘’ 캠페인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긴급 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상조업계 최초 전국 21개 고객만족센터를 개설하는 등 고객 우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보람상조그룹은 장례서비스 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레저, 건설, 무역, 교육, 문화, 스포츠를 넘어서 외식, 제조, 유통∙물류, 주얼리 등 신규 사업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주디스리버’도 국내에 처음 론칭할 계획이다.

최철홍 보람상조그룹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것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상조산업의 발전을 위해 당연한 조치였다“며 “보람상조그룹의 건실한 자본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30년 된 업력을 바탕으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슬로건을 평생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향군상조회 인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보도와 관련하여 보람상조그룹은 향군상조회 인수 당시 고객선수금이 안전하게 보전(공정위 고시 기준, 선수금 50%인 1,600억 원 하나은행 예치)되어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고객 서비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며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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