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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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목욕 및 이·미용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 5억7000만원을 들여 지원할 계획이며, 4674명(남 1747명, 여 2927명)의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은 분기별로 나눠 1인당 월 2500원권 4장씩 연 48장(12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공공형 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신축‧기능보강, 경로당 운영비 지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처리반 운영, 버스 완전공영제,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제공에 차질 없도록 모든 행정적 절차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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