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25일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어린이 보호구역내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초등학교 33곳,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곳 등 9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6억 5300만 원을 투입,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신호 및 보행등주 도색공사를 비롯해 노란 신호등 설치, 보행자 자동 인식 시스템과 옐로 카펫 등을 설치했다.

군은 24일 오전 11시 범서 호연초등학교에서 이선호 군수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전오성 울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 확인 행사를 실시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모두 16억 4400만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외 지역에 대해서도 전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11월 1차 개선사업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 등의 사고가 우려되는 일반지역에도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설치를 비롯 노란신호등, 엘로 카펫 및 보행자 바닥 신호등 등이 설치된다.

이선호 군수는“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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