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가 23일 평창읍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평창군]
한왕기 평창군수가 23일 평창읍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왕기 강원 평창군수가 4월부터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주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활용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5100만원을 들여 취약계층 방역 물품 제공, 대중이용시설 방역, 선별 진료소 운영,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임시 폐쇄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는 지역관광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자금 지원 및 대출 이자 지원, 지방세 납부 기한 연기를 실시한다.

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기존 55.5%에서 57%로 확대하고 공공기관 전통시장 이용, 농축산물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운동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저소득층‧취약계층 공공일자리에 12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 지원(1인 가구 45만원~5인 가구 145만원), 사회적 기업 및 정규직 일자리, 준고령자 일자리 지원사업 19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주 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수주(지역업체 공동도급율 49% 이상) 및 관내 자재구매(85%이상) 협조 등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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