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출하농가 일손 돕기 모습. [사진=인제군]
감자 출하농가 일손 돕기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은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재배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감자는 2019년에 생산돼 저온 저장고에서 보관 중이던 감자로 일부 싹이 나거나 껍질이 검은 색을 띄는 부분이 있어 저장감자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을 동봉, 소비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와 같은 감자 153톤을 출하할 예정으로 농가에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한 산지 작업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5명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제군 공무원 140여명을 동원,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며 농가의 수요에 따라 추가 동원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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