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7100만원 재난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상임이사, 김병식 노동조합 위원장, 강철영 성실조합 회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월부터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 아산시 공무원 및 관계자에 멸균우유를 전달한 바 있으며, 대구시 병원 관계자에 8000만원 상당 커피음료와 멸균우유를 후원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전 직원, 조합원, 성실조합 구성원들이 함께 모금에 참여했다”며 “국민들도 금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방역 실시, 교육, 모임, 회의 등 다수 참석자가 모이는 행사를 연기하고, 매일 2회 발열 체크 실시, 최근 정부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자녀 양육이 필요한 경우 가족 돌봄 휴가제를 실시하는 등 대응방안을 시행 중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