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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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작업에 참여한 의료진이 집필한 감염증 예방 핸드북을 배포한다.

교보문고는 대구시, 세종시, 서울시의 각 시청과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조계사를 통해 1만부 가이드북을 무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도서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은 대표저자인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인 저우왕을 비롯해 왕치앙, 후커, 장짜이치 등 우한 방역작업에 투입된 현직 의사 및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해 긴급하게 집필한 책이다.

이번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이 내용부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인 예방수칙,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을 정리해 중국에서는 1월말 전자책으로 공개해 5000만뷰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8900원 정가로 지난 3월 18일 정식 번역출간했다.

앞서 교보문고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대두된 설연휴 직후부터 매장 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장근무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급해오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해왔다. 또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별로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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