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는 이달부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에 예산 256억 원을 투입한다.

소규모 숙원사업은 2천만~3천만 원의 예산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고 낙후된 지역 주거 환경과 영농 활동에 관련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마을 안길 정비와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주민편의 시설 설치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 활동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대상 사업은 14개 읍·면·동에 모두 794곳에서 진행된다.

문경시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월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반을 운영, 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별 공사 계약과 동시에 착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영농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편의 제공과 마을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행정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기 착공을 통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