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60대의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8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승용차 55대, 화물차 5대를 출고․등록 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 지원 대상인 전기화물차는 인기가 많아 신청 물량이 보급 물량을 초과한 상황이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공고 이전일 기준인 23일부터 지역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과 사업자, 기업, 법인, 소규모 상공인이며, 동일 개인이 2년 내 2대 이상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는 제외된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는 보급물량의 20%까지 우선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입 시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 대상 차종 및 차종 별 보조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구매 희망자는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제조․수입자(대리점)와 차량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 접수 처리되며 각 자동차 제조․수입자(대리점)에서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자동차 제조․수입자(대리점)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출고 기한이 지날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은 “내년도에는 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