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도군이 지난 23일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개소했다. 경북도내 7번째로 군청 1층 주민복지과 옆에 설치했다.

지난 23일 청도군에 따르면 국세와 지방세의 각종 제증명 발급 및 세무 관련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설치했다.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과 ‘변해야산다 100대 사업’ 재무행정 혁신 과제로 추진, 이날 개소했다.

그간 청도군민들은 관내에 세무서가 없어서 세무서 민원실과, 군청 재무과를 두번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곳에는 국세청 직원 1명과 군 공무원 5명이 함께 근무한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로 사업자신청, 등록 및 정정은 물론 휴ㆍ폐업신고, 국세증명발급, 상가임대차확정일자 관련 민원 등 국세민원과 지방소득세 관련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신고센터를 통합민원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존 세무서 민원실과 군청 재무과를 오가는 불편이 해소 되어 기쁘다”며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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