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에 초등·중학생 찾아와 마스크와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에 초등·중학생 찾아와 마스크와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지난주부터 일선 지구대·파출소를 찾아와 마스크를 전달하는 선행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에는 초등학생 2명이 찾아와 마스크 24장(성인용 14장, 어린이용 10장)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정성에 고마움 마음을 담아 경찰 호신용 호루라기를 선물하고 전달받은 마스크는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같은 날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에는 중학교 여학생이 찾아와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감사 편지와 함께 마스크 8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말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일선 경찰관들은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피로도 풀리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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