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형권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형권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의회 전 시의원인 윤형권 예비후보가 결국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세종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로지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이합집산, 의석을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잘못된 공천도 부정한다"라며,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거대정당의 행태를 보고 계신 세종시민 앞에서, 시민 추천 후보로 감히 출마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출마선언을 했다.

이어, 시위원직 사퇴와 관련해 "세종시는 앞으로 2년이 골든타임"이라며, 부족한 초중고 교실, 자녀의 교육문제, 35%가 넘는 상가공실, 비좁은 도로, 교통체증, 신도심과 읍면지역의 격차, 소외감,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움 해결 등 세종시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의원으로는 권한의 한계가 있어서 국회로 가는 험난한 길에 섰다면서, 세종시민들에게 이해를 간곡히 구한다고 말했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당하고 있는 세종시민을 앞에서 위로는커녕, 민주당 깃발만 달고 느닷없이, 서울에서 세종으로 내려 보내면 세종시민들이 알아서 찍겠지... 라는 오만함과 자만의 극치를 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비난하면서, "세종시민을 무시하고 있는 오만한 권력을 세종시민과 함께 심판하겠습니다. 그렇게 되찾은 권력을 세종시민들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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