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공저작물 개방의 문을 열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공공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로 공공누리 사이트를 통해 개방되어 있으며 유형에 따라 무료로 사용 가능한 저작물을 뜻한다.

현재 함안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저작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누리(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 KOGL)를 시행하여 상업적 이용,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허용 여부 등에 따라 1~4단계의 이용허락조건을 표기하고 있다. 이는 군 소유 저작물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간소화하여 사용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군은 공공저작물의 쉬운 접근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전용 게시판을 생성하는 한편 부서별 공공저작물 담당 실무자를 지정하여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군은 함안의 열두 달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이를 이용해 제작한 일러스트를 무료로 개방했으며 해당 사진과 일러스트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안군의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